유흥업소 중 오피스텔, 건마 등 불법 성매매를 대놓고 하는 업소는 단속 경찰원의 신원 정보를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이런 요구에서 2015년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골든벨이다. 골든벨 어플리케이션은 발전을 거듭하여 단속 경찰의 번호만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성매수자 번호를 저장하고 성매수자의 성적취향이나 매너 등을 기입해서 업소들간에 공유한 후 소위 블랙리스트를 만드는데 이용되어 왔다. 기사에 따르면 17년 유흥탐정에 등록된 전화번호가 약 5백만건이며 이용 업체는 500여 업소였다. 17년 판매업자가 구속된 이후 역설적으로 골든벨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18년 9월 기준으로 대부분의 유흥업체는 이 골든벨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DB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었다.

2018년 8월 말 기준 가맹점 수는 5,000여 업소, 등록된 전화번호 수는 약 7백만건이라 한다.(밤의 전쟁 및 아달 익명게시판에 관련 글이 있습니다. 링크 요구시 연결 링크 작성하겠습니다.)이 중 가입비를 내고 골든벨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업자[5] 중 한 명이 사이트를 만들어 주로 여성 이용자들이 돈을 내면 골든벨 상 DB정보를 조회하여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였는데 이것이 유흥탐정이다.

이 골든벨 DB는 9월 3일 암호화된 다크웹 포털인 아고라에 전체 DB가 한차례 올라갔다 삭제된 적이 있다. 당시 DB를 받아 저장한 사람들 수도 상당하기에 조만간 전체 DB가 다크웹 거래사이트에 올라오거나 아니면 통째로 유출될 가능성도 높다. 단, 그 DB가 가짜였다는 주장도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